1209명중 1222명 회원가입
 
 
 
 
부모님이 짜증스러울때가 있지요?........
최장유 2008-09-30
9377
 
늙은 아버지의 질문...

82세의 노인이 52세 된 아들과 거실에 마주 앉아 있었다.
그 때 우연히 까마귀 한마리가창가의 나무에 날아와 앉았다.

노인이 아들에게 물었다.
"저게 뭐냐?"
아들은 다정하게 말했다.
"까마귀에요. 아버지"

아버지는 그런데 조금 후 다시 물었다.
"저게 뭐냐?
"아들은 다시,"까마귀라니까요.

"노인은 조금 뒤 또 물었다. 
세 번째였다.
"저게 뭐냐?"

아들은 짜증이 났다."글쎄 까마귀라고요."
아들의 음성엔 아버지가 느낄 만큼분명하게 짜증이 섞여있었다.

그런데 조금 뒤 아버지는 다시 물었다.
네 번째였다.
"저게 뭐냐?

"아들은 그만 화가 나서 큰 소리로 외쳤다.
"까마귀!! "까마귀!!  까마귀라고요.

그 말도 이해가 안돼요?
왜 자꾸만 같은 질문을 반복하세요?

"조금 뒤였다.
아버지는 방에 들어가때가 묻고 찢어진 일기장을 들고 나왔다.
그 일기장을 펴서 아들에게 주며 읽어보라고 말했다.
아들은 일기장을 읽었다.

거기엔 자기가 세살짜리 애기였을 때의 이야기였다.

오늘은 까마귀 한마리가 창가에 날아와 앉았다.
어린 아들은
"저게 뭐야?" 하고 물었다.

나는 까마귀라고 대답해주었다.

그런데 아들은 연거푸 23번을.... 똑같이 물었다.
귀여운 아들을 안아주며끝까지 다정하게 대답해주었다. 

까마귀라고 똑같은 대답을 23번을 하면서도 즐거웠다.
아들이 새로운 것에관심이 있다는 거에 대해 감사했고
아들에게 사랑을 준다는 게 즐거웠다
.
.
.
. - - - 사랑합니다...어머님, 아버님... - - -



한마디
 
   
번호 제목 이 름1 등록일 조회수
107 신세대를 위한 이미지 메이킹 10계명    관리자 2005-01-06 45
106 나누어 정복하자    관리자 2005-01-05 39
105 목표를 확립하자    관리자 2005-01-05 37
104 당신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    관리자 2005-01-05 43
103 86400초 - 나의 시간은?    관리자 2005-01-05 38
102 리더십은 테크닉이 아니라 마음이다    관리자 2005-01-04 41
101 긍정적인 마음 자세를 유지하자    관리자 2005-01-04 39
100 힘든 일을 감내하자    관리자 2005-01-04 45
99 승리하는 습관을 기르자    관리자 2005-01-04 53
98 특별한 재능을 발전시키자    관리자 2005-01-04 48
이전 10 개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10 개
 
 

 
 
  대한민국 육군 학사장교 11기 동기회
회장[장정기] 수석부회장[마국현,박석우] 사무국장[이창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