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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을 마음속 깊은 눈물로 보내며
정규로 200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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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인한 4월을 기억하는 동기들 있다면 좀 도와줄래?
:: 1991년 우리 학사 11기가 전역한 다음해인 1992년 쯔음 백골부대 근무한 동기들 있으면 연락 좀 바란다.
:: 그때 나는 나의 사랑하는 동생을 그해 백골 OP에서 발생한 산불사고로 인해 천국에 보내고 말았단다. 통곡하고 애걸복걸해도 되돌이킬수 없는 숙명의 고통 즉 단장의 고통(내장이 끊기는 고통)을 을 해마다 4월 5일이면 뼈가 저리도록 간절하게 느낀단다. 불쌍한 나의 동생을 그리다 못해 밤마다 꿈꾼다. 사랑하는 각시와 자식들이 곁에 있어도 안 행복해져.
:: 동생을 기리기 위해 새워논 위령비는 누가 관리할까
:: 그곳을 찾아가면 누가 안내해줄까
:: 하면서도 가보고 싶은데 도움을 요청할 사람아 없구나
:: 그곳을 잘 아는 동기가 있다면 불우이웃돕기좀해라
:: 아마 큰 복을 받을 것이다.
:: 혹시 제망매가를 아는 친구들 있다면 내마음 이해할수 있겠지
:: 끝
::
:: 친구야! 어떤 동생인지 잘 이해가 안되는구나
좀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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