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9명중 1222명 회원가입
 
 
 
 
기억하세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최장유 2005-09-27
22163
 
한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매일매일 따라다니며 그의 곁에 있는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그림자는 항상 그의 곁에 있었습니다.
그는 그림자에게 잘해 주었고
그림자는 말없이 그의 곁을 지켰습니다.

어느 날,
질투심 많은 바람이 그의 곁을 지나며 말했습니다.
"왜 그림자에게 잘해주세요?"

그러자 그는 "그림자는 항상 내 곁에 있어주기 때문이지."
하고 말했습니다.

바람이 다시 말했습니다.
"핏, 아니에요. 그림자는 당신이 기쁘고 밝은 날만 잘 보이지,
어둡고 추울 때는 당신 곁에 있지 않았다고요."

생각해보니 그도 그럴 것이 그가 힘들고
슬프고 어두울 때는 항상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던 거였어요.
그는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그림자에게 가서 "더 이상 내 곁에 있지 말고 가버려!"
하고 말해버렸어요.
그 한마디에 그림자는 조용히 사라졌답니다.

그후로 그는 바람과 함께 즐겁게 지냈습니다.
그것도 잠시...
잠시 스친 바람은 그저 그렇게 조용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너무나 초라해져버린 그는 다시 그림자를 그리워하게 되었답니다.
"그림자가 어디갔을까.. 다시 와줄 순 없을까?"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어디선가 그림자는 다시 나오고,
조용히 그의 곁에 있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림자는 이렇게 말했지요.

"난 항상 당신 곁에 있었답니다.
다만 어두울 때는 당신이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왜냐고요? 힘들고 슬프고 어두울 때는
난 당신에게 더 가까이... 가까이...
다가가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너무나 가까이 있어서
당신이 바라 볼 수가 없었나봐요."

우리 서로가 힘이 들 때 누군가가
자신의 곁에 있다는 걸 잊고 살아요.
세상에 혼자 남겨져 있다 생각하면
그 아픔은 배가 되어버린답니다.

기억하세요. 혼자가 아니란 것을...
너무나 가까이 있어서
보이지 않았을 뿐이란 것을...






한마디
 
   
번호 제목 이 름1 등록일 조회수
468       병원아 잘 지내네,,,    정순찬 2006-08-29 23882
467    모두들 좋은 소식 있기를...    정순찬 2006-08-29 25810
466      화이팅!!!!    서병원 2006-08-29 22557
465 현역동기 중령진급을 위해 기원합시다.    정규로 2006-08-23 24093
464 아버님 고희연에 참석하려준 동기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서병원 2006-08-20 21978
463 자녀들과 자연체험캠프 참가안내     우재영 2006-08-06 21783
462 올리비어 1:1 맞춤 창업상담회 개최    김갑용 2006-07-25 21802
461 생맥주전문점 창업 적합성테스트 실시    김갑용 2006-07-25 22091
460 <b>현역동기만을 위한 공간 작업에 대하여</b>    손태희 2006-07-22 22029
459 손태희 복귀신고    손태희 2006-07-22 21838
이전 10 개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다음 10 개
 
 

 
 
  대한민국 육군 학사장교 11기 동기회
회장[장정기] 수석부회장[마국현,박석우] 사무국장[이창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