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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 사칭 황당사건
임성호 201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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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사건


전국 곳곳, 아니 지구촌 구석구석에서 삶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을 동기들에게


황당 사건 하나를 소개한다.


지지난달 어느 날인가? 서울에 있는 동기라며, 목소리 좋은 친구하나가 전화를 걸어 왔었다. 워낙에 친근 하길래 (분명하게 알아듣지 못한 이름이었지만 동기라는 말에)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눴다.


그러다가 자기가 부장 승진을 해야 한다며, 도움을 요청했고, 한국경제신문에서 발행되는 주간지(한경business) 1년 정기 구독을 약속했었다.


그리고 얼마 후 주간지가 배달되어 왔고, 혹시나 싶어서 우리 홈지기 손태희에게 확인해봤더니, 정체를 알 수 없는 동기(?)임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한국경제신문사 담당부서로 전화해, 내게 구독을 권유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달라고 했더니, 굉장히 기분 나쁜투로 “모른다.”는 황당한 답변을 했었다. 결국 구독 취소를 요구하고 이 사건이 마무리되었지만 왠지 씁쓸했었다.


간혹 동기를 사칭하여 부담을 지우는 사례가 있다기에 참고가 될까하여 올려 본다.


모든 동기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포항에서 임성호.




한마디
소영민 : 동기들 전원에게 연락해서 사칭하는 전화에 대비하도록 연락해야겠다. 나도 방금전에 김재홍(실제 우리 동기중에 있는 이름임, 02-779-0922)이라고 자기 이름을 밝히고 나에게 대령진급 했느냐... 류관열 동기는 진급했느냐... 등등 상세한 프로필을 알고서 접근하고서 임성호 동기생이 작성한 글 그대로 나에게 하던데 꼭 기억들 해서 이런 사기전화에 속지 않도록 당부한다. 나도 이 글을 이미 알고 있어서 "너 동기 맞느냐,,, 몇훈육대냐,,, 물으니 꽁무니 빼면서 내빼더라.. 꼭 기억해주길 바란다. []
한병복 : 동기 여러명이 확인차 전화오는데 절대 속지 마시길 당부드림.[]
류원 : 난 2007년인가,고교 동창 누구라하며 경제주간지 구독을 요구해 구독했는데,그 녀석 목소리도 의심스럽고 친구라면 함 보려고 그 신문사에 전화했더니 그런 놈 없다더라고.나중에 동창모임에 나가 보니 여럿 당했더라구.ㅎㅎㅎ[]
엄주천 : 나도 9월 3일에 동기생을 사칭하는 전화를 받았다.(전화번호 : 02-364-0265) 몇가지 질문을 하니 당황하여 스스로 바쁘다고 전화를 급하게 끊어버렸슴. 잘 모르는 동기는 훈육대, 구대, 병과 등을 질문해 보고 동기회 집행부에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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